
당신들은 아주 저명하고 명예로운 시어도어 가문의 구성원입니다.
구성원일 뿐입니다. 그리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는 않으니까요.
당신들은 본가로부터온 편지를 통해 본가의 주인 테오도르 시어도어 경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을 듣고, 그의 유산 문제를 의논하기 위해 본가로 찾아갑니다.
그도 그럴 것이, 여러분에게는 그 유산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본가는 산속 험하고 깊은 곳에 위치해 있어, 이동 수단을 몰고 가기에는 위험하며 목숨을 잃을지도 모르는 길이기에 여러분들이 저마다 집안의 ‘대표’ 랍시고 산속을 걸어가게 되었습니다. 고생 끝에 도착한 저택 안으로 들어서니, 그 커다란 저택에 사람의 온기는 없고, 웬 아이 두 명이 맞이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빠는 돌아가셨어요. 대신 우리가 있잖아요. 우리랑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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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서 놀다가 자고 갈래?"
누군가의 제안이었습니다. 우리들 중 누구도 그 반가운 제안에 거절하지 않았습니다. 힘든 일이 끝난 후 즐거운 휴식이 필요했으니까요. 밤새 웃고, 떠들며 맛있는것을 먹고, 따뜻한 이불을 덮고 자고… 일상을 함께한다는 것, 이 얼마나 좋은 일인가요!
당신은 화장실에 들어가 얼룩진 셔츠를 빨아봅니다. 하필 쏟아도 콜라인가요. 역시 세탁기로 빨아야겠습니다.
그렇게 당신은 화장실 문을...
닫았습니다.
왜 자신의 가족이 온 얼굴에 피를 흘리고 있는 채로 괴물같은 소리를 내며 다가오고 있는지 알 수가 없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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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조금도 다르지 않은 하루였어요.
인간은 곧 눈을 깜빡이기 마련이고, 그래서 감았을 뿐입니다.
그날은 어째선지 바로 눈을 뜨기가 불안하더군요. 그래서 조금 오래 감았어요.
하지만 사람이 언제까지고 눈을 감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죠.
여튼 그 불길한 감각으로부터 눈을 떴을 때,
익숙한 풍경은 사라지고 이런 곳에 남겨지게 된 거라고요… 옆에 있는 이 망할 자식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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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C와 PC는 주인 없이 함께 의지하며 살아가는 안드로이드입니다.
주인이 유기하거나 사망하여 소유주가 없는 안드로이드가 신고되면 폐기, 혹은 분해되어 고속도로 감시카메라의 부품이 되기 때문입니다. 여느 사람처럼 보이기 위해 목에 있는 식별번호를 감추기 위해 목이 긴 옷을 입고 외출하고, 자주 웃고, 가끔 웁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PC는 메모리가 고장 나 KPC가 돌봐주어야 했습니다.
KPC는 어떻게든 고쳤다고 했지만 이따금 머리가 아픕니다. 존재하지 않을 뇌가 아픕니다. 그렇게 느끼게끔 프로그래밍 되었기 때문이겠죠.
그래도 정말 다행입니다. 둘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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